이노베이터 이야기 – 오픈 스카이 (Open Sky) 2편

3월 15, 2012 — 댓글 남기기

그래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2010년 11월부터 회사 임직원들과 사업방식의 변화를 논의하게 되고, 비즈니스 모델을 대폭 수정하기로 결정한다. 블로그가 아닌 오픈스카이 싸이트에서 직접 물건을 팔기로 한 것이다.

그렇다고 블로거들의 역할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이제 유명인사를 포함한 인기 블로거들은 큐레이터(Curator)가 되어서 싸이트에서 자신과 관련된 분야의 상품을 직접 판매하게 되었다.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블로거를 소비자들이 팔로우를 하게 되면, 블로거는 일주일에 한번씩 이들에게 상품 홍보 메일을 발송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출처: FastCompany (2011년 혁신기업 선정 내용 중 OpenSky 섹션)

초기에는 음식, 스타일, 건강, 집꾸미기 등 잠재 수요가 많은 카테고리의 상품만을 취급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유명인과 블로거들을 모집했다. 지금부터는 하고 싶다고 무조건 큐레이터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팔로우를 4천명 이상 확보해야만, 큐레이터의 자격이 주어진다.

이 부분에 대해서 기존에 오픈스카이를 사용중이던 블로거들은 요구 기준이 너무 높다고 보고, 이의를 제기하게 된다. 나중에 오픈스카이의 한 임원이 한 말에 의하면, 4천이라는 수치는 기존에 운영해 왔던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다고 한다. 제품 카테고리별로 소수 정예의 큐레이터만을 두려고 했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정책을 채택했던 어바웃닷컴의 모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존 카플란은 올씽스디지털 (AllThingsD)와의 2011년 10월경에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오픈스카이를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검색을 통한 것보다, 쇼핑을 위한 보다  현대적인 방법처럼 여겨집니다. 온라인 쇼핑에는 별로 영혼이란 게 없어요. 우리는 쇼핑에 다시 영혼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2011년 4월경부터 새로 모양새가 바뀐 사업은 9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다. 첫달부터 월매출 목표를 넘어섰고, 당시 5만명에 불과했던 회원수는 넉달후에는 100만명으로 늘어났다. 매출 또한 창업자가 목표했던 한달에 5만불이라는 목표는 옛날 이야기가 됐고, 10월경에는 월 매출 100만불이라는 실적을 내게 된다.

소비자가 건당 구매시 지불하는 금액도 50불 정도인데, 이는 아마존 쇼핑몰의 두 배 가량 된다고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8주 안에 첫 구매를 하고, 이 중 68퍼센트 가량이 반복구매 고객이다. 오픈스카이의 급성장을 눈여겨본 투자자들에 의해, 원활하게 투자 자금도 유입되었다.

(3편으로 이어짐)

♣♣♣  이노베이터 이야기가 드디어 한권의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제 보다 많은 떠오르는 혁신 기업들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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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글:  이노베이터 이야기 – 오픈 스카이 (Open Sky) 1편

이노베이터 이야기 – 오픈 스카이 (Open Sky) 2편

이노베이터 이야기 – 오픈 스카이 (OpenSky) 3편

이노베이터 이야기 – 오픈스카이 (OPENSKY)가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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