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의 새로운 화폐는 평판이다

8월 17, 2012 — 댓글 남기기

PRAISE ME
<위 제너레이션>의 저자인 레이철 보츠만은 평판은 공유경제 시대의 새로운 통화라고 주장한다. 개인간의 서비스 거래에 있어서는 공급하는 입장에서 서비스 구매자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상대의 평판을 보고 거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존중하기 위한 것이다. 직접 서로 만나서 얼굴을 대면하는 것이 중고물건을 팔 때처럼 전화 통화 후 택배로 물건을 보내듯이 간단하지 않기에 더욱 중요해지는 문제다. 따라서 개인간 서비스 거래시에 자신의 평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나중에는 이러한 공유경제에서 도태될 여지도 있는 것이다. 은행에서 개인들을 평가할 때 부여하는 신용등급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공유경제 내에서의 활동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신용등급의 역할을 평판이 하게 될 것이다.

이는 초연결 사회에서 사람들이 갈수록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기반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쌓아감에 따라 그 정도가 더 해질 것으로 보인다. 레이철 보츠만은 여러 카탈리스트 기업들에 걸쳐서 분산되어 있는 개인들의 평판이 결국에는 하나로 모여서 제공되는 시점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기술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당연한 결과인데, 누군가에게 본인의 자동차를 잠시 빌려주는 거래를 해야 하는 데, 빌리러 온 사람이 이번에 자동차를 빌린 이력이 없다고 한다면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찜찜한 마음에 거래가 성사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집을 빌린다거나, 이웃으로부터 공구를 빌렸을 때 얻었던 좋은 평판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한사람의 분산되어 있는 평판을 모아서 보여주는 것은,  평판을 어느 정도 좋게 관리한 사람이라면 본인에게도 좋고, 거래의 당사자 또는 카탈리스트 기업 입장에서는 활성화 차원에서 분명한 이득이 있는 것이다. 이 분야는 트러스트 클라우드 (Trust Cloud)등 일부 기업이 진입을 했지만 공유경제의 평판시스템으로 작동하기에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Advertisements

댓글 없음

Be the first to start the conversation!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