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은 얼마나 복제되기 쉬운 것일까요

8월 9, 2013 — 댓글 남기기

한 조사에 의하면 소셜 커머스의 대명사인 그루폰 이후에 전세계적으로 500여개의 유사 비즈니스모델 기업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만 100여개)

그렇다면 비즈니스모델의 복제가 쉬운 이유가 있을까요. 대개의 경우 약간의 시간을 들여 분석을 하면 하나의 사업을 위해 이루어진 핵심적인 선택들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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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소유자 Tambako The Jaguar at 플리커)

여기에는 고객, 협력자, 상품, 유통 채널, 그리고 수익모델 등이 포함되죠. 특히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기업의 경우 이런 비즈니스모델의 요소들을 모두 숨기고 사업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좋은 비즈니스모델은 쉽게 복제될 수 없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먼저 쓸만한 아이디어로 비즈니스모델을 시장에 내놓았어도 후발주자나 경쟁자들이 이를 별다른 노력없이 복제해 가면 힘빠지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선발자의 잇점을 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함께 고려하여야 합니다.

– 브랜드와 슬로건: 머리속에 인식된 하나의 브랜드와 슬로건은 확실의 선점효과를 가집니다.

– 기술/BM 특허: 보통 완전한 방어 방법은 못되지만 BM과 기술 특허를 조합해서 출원하는 경우 후발 Copypcat에게 기회비용을 따져보게 함으로서 진입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고객관계: 고객 또는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통해서 확보한 연결이 많고 친밀할 수록 안정적입니다.

– 네트웍 효과: 고객 그룹간에 상호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네트웍 효과가 발생함으로서 적은 이탈, 높은 레버리지, 순환상승의 기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Stance: 시장의 기존 경쟁기업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비즈니스모델을 들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항상 경쟁기업의 경우 기존 제품 시장과의 충돌 (Cannibalization)과 거래 파트너/채널과의 관계때문에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는 영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는 빠져있지만, 비즈니스모델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얻은 수많은 데이터와 고객에 대한 지식 또한 선발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이제부터 비즈니스모델을 그릴 때 위의 선점자 효과를 같이 고려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 글의 원문은 비즈니스모델 젠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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