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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얼마나 멀리 걸어갈 수 있을지는 얼마나 오랫동안 자기반성을 계속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그동안 베타 수준에서 제공되던 비즈니스모델 진단 서비스가 공식 홈페이지 개편을 거쳐서 정식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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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 건강성 진단 서비스  http://bmhealthcheck.com

 

왜 비즈니스모델 건강성 진단이 필요한가 from Yongho Cho

두달간 120여개 기업이 본 서비스를 통해 진단을 받으셨으며 진단 알고리즘과 지표 등을 보완/업그레이드 하여 진단 분석 리포트와 심화 코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년말까지 모든 기업 및 기관에게는 무료로 온라인 진단서비스와 진단 리포트가 제공됩니다.

최근 2개월간 진단에 참여했던 120여개 기업의 진단 데이터로부터 얻은 몇가지 중요한 인사이트 및 Sample Report 파일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원문은 비즈니스모델 젠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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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두번째 열린 비즈니스모델 Zen 트레이너 밋업 데이가 지난 5월 10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코칭 관련 사례 발표해 주신 박영준 소장님 과 커뮤니티 기반 학습에 대해 발표해 주신 김성일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8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이 글의 원문은 비즈니스모델 젠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모델 캠프 Z-Camp 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http://www.magisto.com/embed/bw4WYFMGQitrUUJiCzE?l=vem&o=w&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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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모델 캠프 Z-Camp는 대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어렵기 보다는 편안하고 이해가 쉽도록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비즈니스모델 정규 워크샵 과정과 공유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 자체로 특화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진행한 공주대학교에서의 Z-Camp에 비해서도 한층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느낌입니다. 수강 학생들로부터의 피드백 역시 매우 만족도가 높게 나왔습니다.

다음은 현장에서 받은  참여 학생들의 교육 수강 소감 중에서 일부를 남깁니다.

–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창업에 관하여 배우고, 아이디어를 구성하면서 알고 있는 지식이나 존재하는 지식들을 바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제가 되려는 꿈쪽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기획과 아이디어 내는 것과 손님을 대하는 방식 등 많은 것을 알고 가게 되서 좋았습니다.

– 본래 Business Model Generation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식으로 적용된 모델에 직접 설명을 들으며 만들어 보아 좋았다.

– 창업에대해서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 데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서 좋았고 창업은 무조건 위험하고 힘든 것이라 생각했는 데 비즈니스에 대해 좋은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 공모전 아이디어 회의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비즈니스모델은 많은 기획들에 활용될 것 같다

– 창업에 대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이 바뀌었고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들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 팀중에서 가장 수익성 있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기업체와 연계시켰음 좋겠다.

–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로웠고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항상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이 명확해졌고 아이디어만 있어서는 실행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고 그 과정이 얼마나 꼼꼼하게 정확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치 시력이 나쁜 사람이 안경을 쓴 효과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 창업에 대한 생각이 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까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그것을 해결할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제는 불편함에 불평에 그치지 않고 해법을 생각할 것 같다.

– 아이디어가 어떻게 사업화 되는지에 대해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 같다.

– 비즈니스, 창업을 생각하면 ‘어렵다’, ‘불가능’, ‘무조건 망한다’ 라는 단어만 항상 떠올랐는데 그런 부정적인 단어들이 사라졌다.

– 비즈니스 모델 설정 방법에 있어서 새로운 전략 수립 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창업에 대한 어려운 편견을 깨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이런 생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면서 더 저 자신을 잘 알았던 것 같습니다.

– 창업에 대해 방안을 5가지 생각했다면 이제는 100가지 생각할 것 같습니다.

– 아이디어를 만들거나 실현하는 데 혼자의 아이디어만 중요한 게 아닌 고객과 팀원과의 소통이 더더욱 중요함을 알았다.

 

창업이란 사업자 등록증을 내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그마한 프로젝트에서부터 시작하여 고객을 개발하고 확인해 가는 과정 (Customer Development & Validation)이 당연히 그 앞에 있어야 합니다. 창업은 만만하지 않으며 성공에 이르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고객 중심의 사고 자체가 회사를 만드는 것을 떠나서 수강하신 분들의 사고와 관점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통념적인 의미의 창업이 아닌 고객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속에서 세상에 기여해 가는 적극적 자아 찾기의 개념으로서 수강하신 학생분들의 프로젝트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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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 Zen 그린트레이너이신 김성일 대표님 (좌), 안현모 대표님(가운데), 그리고 후배들에게 특강을 위해 먼 길 달려온 허윤 대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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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원문은 비즈니스모델 젠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비즈니스모델 포럼 Business Model Forum 에서 작년 9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진행한 13번의 오픈세미나 현장 사진 앨범과 동영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의 따뜻한 연말과 힘찬 새해를 기원해봅니다.

bmf_OS 비즈니스모델포럼 (BMF) 오픈세미나 사진첩 보기 ==> http://bit.ly/12g0F5v

이 글의 원문은 비즈니스모델 젠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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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1% 성장할 때마다 호텔 업종의 시장 규모는 0.05% 가량 줄어든다. -스티븐 반 벨럼

개인간에 방을 빌려주는 서비스인 에어비앤비가 세계 최고의 호텔 그룹인 힐튼의 숙박건수를 넘어선 것이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이제 에어비앤비의 성장이 곧 전체 호텔 업종 시장 규모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 혁신이 아닌 에어비앤비와 같은 비즈니스모델 혁신형 서비스들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시장 경계, 더는 당신의 생각만큼 확고하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bit.ly/1efwjOI)

 

 

이 글의 원문은 비즈니스모델 젠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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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플리커, 소유자 Barbara Piancast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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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해도 닷새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는 사업적인 포트폴리오도 일부 조정하여 지식서비스에 전념하기로 마음을 세우고, 정부 관련 기관에서도 일부 전문위 활동을 하는 등 내부적인 변화가 상당히 있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기사년을 맞이하고자 한다.

우선 작년에 진행했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사업 (음악, 운동)은 우선순위를 조금 뒤로 미뤘다. 개인적으로 기술적인 부분의 상당부분을 진행해야 했던 부담도 있었고,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팀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두 아이디어 모두 특허가 등록된 상태여서 시급하게 실행해야 한다는 긴박감이 줄어든 것도 하나의 이유는 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스트리트 이노베이터’를 집필하면서 실리콘밸리의 혁신기업들로부터 느낀 부분들때문에 특히 결정이 쉬웠다. 시간을 오래 들인 일일수록 포기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데, 서비스 사업에 대한 부분은 포기라기 보다는 같이할만한 사람과 동기를 찾기위한 숨고르기 정도로 생각한다. 당분간은 지식서비스 분야에 상당시간을 집중할 생각이다.

올해에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개인적인 사건 중에 하나였다. 이전에도 티스토리 등에서 간간히 블로그 글을 적긴 했지만, 활동을 안 한지도 꽤 되었던 관계로 완전히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게 되었다. 블로그의 주제도 주로 제 관심사인 ‘변화’, ‘혁신’, ‘플랫폼’, ‘비즈니스’ 관련으로 잡았고 그래서 ‘변화하는 세상읽기’ 라는 블로그 제목을 달고 나오게 되었다.

처음 목표는 금년 중에 100개의 글을 올리는 것이었는 데, 목표에 조금 못 미치는 75개 정도의 글이 올라갔다. 특히 외부 컨설팅 등 바쁜 일정이 있을 때에는 글 수가 눈에 띄게 줄어서 습관적으로 블로그 글을 올리는 연습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해야하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요즘 서점에서 인기있는 책도 ‘습관의 힘’이라는 책인데, 새해에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에 좀 더 힘써볼 생각이다.

올해 계속 책을 꾸준히 낼 수 있는 공력을 키우고 싶었다. ‘플랫폼 전쟁’ 이후 새로운 책을 집필하고 있었고, 올해 개인적인 출간 목표는 세 권의 책을 내는 것이었다. 너무 의욕적으로 잡은 목표였기 때문이겠지만 6월에 나온 ‘스트리트 이노베이터’ 이외에 나머지 두 권은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관점은 많은 곳에 통용될 수 있다고 보인다. 어제를 버려야 오늘의 혁신을 이룰 수 있기에, 너무 이른 시기에 좁은 영역에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고 좀 더 넓게 보고 감사하며 성실히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은 한 해이기도 하다.

또 다른 목표는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사업적인 플랫폼의 뼈대를 만드는 일이었다. 운동하는 사람들의 전세계적인 커뮤니티인 ‘나이키플러스’를 맡고 있는 분이 ‘고객과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는 회사는 척추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말을 벨로시티 (Velocity)에서 한 내용을 최근 읽었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일회적인 거래가 아닌 관계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개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업적인 대고객 관계에서도 느끼고 있다. 그래서 틈틈히 비전아레나 홈페이지 개편을 해왔고 올해만 4번 정도 메이저 업데이트가 되었다. 그리고 리포트와 뉴스레터의 중간 형태인 인사이트 레터를 매월 한번 정도씩 신청하신 분들이나, 인사를 나눈 분들께 보내드리고 있다.

그리고 오픈 세미나 등의 형태로 오프라인에서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생각이다. 구상한 지는 꽤 되었는 데 막상 실천에 옮긴 것은 최근의 일이다.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주제로 비전아레나 오픈세미나를 열어볼 생각이다.  비슷한 주제로 세미나에서 같이 지식나눔에 나서주실 분들과의 네트워킹도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 책의 경우에도 공동집필할만한 좋은 분들이 있다면 진행해볼 예정이다.

블로그 덕분에 이제 한해 단상의 마감도 이곳에서 하게 된다는 자체가 올해 변화 중 하나인 것 같다. 게으르지 않으면서 주변을 살필 수 있는 여유와 배려, 그리고 정직함이 내년에 함께 하길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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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플리커, 원작자 Scott Hess

이전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제목의 책을 인상 깊게 읽은 적이 있다.

창고 가득히 쌓여있던 치즈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것을 깨닫게 된 쥐들이 당황해서 벌이는 에피소드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억으로는 창고에 다시 치즈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쥐와, 다른 치즈를 찾아서 떠난 쥐로 크게 행동이 구분되었던 것 같다. 경영 용어로는 변화 경영에 대한 이야기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갑자기 오래전 읽은 책 이야기를 꺼내든 것은 다름 아니라 최근에 집 세면실에서 겪었던 작은 일 때문이다.

내가 사는 집 세면실에는 세가지 종류의 손님이 들어 살고 있다. 하루살이와, 이것을 먹고 사는 자그마한 거미 한마리와, 가끔 습기찬 날에 어디로 들어왔는 지 눈에 띄는 지렁이들이다. 그렇다고 내가 사는 곳이 결코 불결하기 때문은 아니다. 세면실에도 환기구나 수채통 등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 여럿 있으니 생기는 것이다.

밖에 비가 오는 날에 가끔 눈에 띄곤 하는 지렁이는 생각보다 우둔한 동물이다. 세면실 바닥에 적당한 습기가 있어서 다닐만 하면 너무 돌아다니다가, 어느덧 습기가 마르고 나면 미처 몸을 적실 곳을 찾지 못하는 것 같다. 가끔은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중간에 횡사하기도 한다.

그런데 쌀알만한 작은 집거미의 특이한 행동이 최근 눈에 들어왔다. 원래는 문 옆에 구석진 곳에 한달 넘게 집을 짓고 살고 있었고 하루살이도 넉넉하게 포획해왔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거미줄이 원래 있던 장소에서 1미터 남짓 떨어진 곳으로 옮겨져 있었다. 그리고 며칠이 더 지난 후에 보니 아예 거미줄도 철거하고, 그 다음부터는 보이질 않았다. 멀리 이사를 떠난 모양이다.

당시는 거미가 이사를 간 이유를 몰랐는 데, 지나서 생각해보니 철이 쌀쌀해져서 먹이감이 되는 하루살이도 줄어들고 해서 사냥 위치를 바꿔보고 했지만 신통치 않아서 멀리 다른 곳으로 간 것 같다.

지렁이는 안전지대를 현실 이상으로 넓게 설정해 놓고, 환경 변화를 너무 늦게 감지하다가 하늘나라로 간 케이스지만, 거미의 경우는 환경변화를 감지하고 집도 옮겨보는 식으로 시도해보다가 안되겠으니 아예 이사를 가버린 경우다. 혹독한 변화의 시기에 누가 더 생존확률이 높을 지는 명약관화하다고 하겠다.

변화라는 것이 단지 계절적 (Seasonal)인 것인지, 전환 (Transitional)적인 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본다. 단지 가을이 오고, 겨울을 견디면 봄이 오는 형태의 변화라면 계절을 나면 되는 수준이지만, 그 변화가 좀 더 항구적인 것이라면 그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요즘 이런 저런 일로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다 보면 과연 날씨만큼이나 서늘해진 경기를 느끼게 된다. 이것이 계절적인 것임을 기대하는 긍정을 가져보면서도, 전환일 수도 있기에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하지 않나라는 현실적인 관점을 동시에 가져본다.

 

Free Hugs

이미지 출처: 플리커, 원작자 specksinsd

점차 많은 공짜들이 시장에 나오고 경쟁하게 됨으로서, 기업들은 공짜로 제공하면서도 이익을 내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다. 많은 경우 광고를 같이 제공하거나, 수익원이 될 수 있는 부가 제품을 같이 파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공짜에 들어가는 한계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또 다른 공짜를 활용하고, 대체 가능한 기술을 쓰고, 인력 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효율화를 꾀한다. 공짜를 제공하면서도 수익을 내기 위한 시간을 벌어야 하고, 24시간 내내 운용 가능한 방식이어야 그 수익을 낼 수 있는 긴 꼬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발명가이자 디지털 사서를 자처하는 브루스터 케일 (Brewster Kahle)은 2007년경 TED 강연을 통해 무료 디지털 도서관을 만드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곳에는 저작권이 만료된 책을 전세계의 도서관에서 스캔해서 인터넷에 있는 디지털 도서관으로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당시 그는 스캔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 두 개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해 스캔 장치를 발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건비가 싼 인도에 배편으로 수만권의 책을 보내서 책을 디지털화 시키기도 했다. 그가 만든 인터넷 아카이브 (archive.org)에는 현재까지 350만권 정도의 책이 올라가서 무료로 공개되었다 . 그는 영화나, 음악 등에서도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자료들을 꽤 모아서 계속 업데이트 중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무료로 바뀌는 것들도 있는 것이다. 구글에서 추진 중인 구텐베르그 프로젝트 역시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책들을 올려서 인터넷 상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브루스터 케일의 디지털 도서관 설립 [TED]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무료는 관계 맺기를 위한 훌륭한 전략이며, 이제 집단 저작권 또는 저작권의 만료, 제반 생산 비용 및 보관, 거래, 유통비용이 최소화됨으로서 이런 무료를 향한 흐름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무료는 누구에게 가장 좋은 것인가. 수요자 입장으로 볼 때 대기업보다는 적은 자본을 가진 개인 또는 소기업에게 좋은 것이다. 그리고 무료는 일에 대한 접근을 유연하게 한다. 미리 투자해야 할 비용이 없기 때문에, 쉽게 방법을 바꾸고 다른 식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경험에 의해 안정된 방식을 취하지 못하고, 새롭게 도전하고 실험하는 입장에서는 무료는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실험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과 같다고 하겠다.

작년에 제가 집필한 ‘플랫폼 전쟁: 이기는 자가 미래다’가 6월경에 출간된 이후 여러 다양한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격려와 에너지를 주는 경험이었으며, 가끔은 제가 들인 노력에 비해 과한 칭찬에 감사이상으로, 앞으로는 여러모로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IT업계에 발을 담근 지 15년이 넘었고, 전략 컨설팅이라는 것을 한 지 어느 덧 10여년, 모바일과 신규 서비스 관련한 사업 기획을 한 지 8년 정도.  현재는 강연, 컨설팅, 기획 때로는 프로그래밍에도 손을 대는 정체불명의 Job을 가지고 있지만, 이 책은 사실 그러한 저의 경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책의 주제는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과거에 대한 해제로서의 의미가 더 큰 작업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책을 읽어주시고, 또한 단지 기술적인 관점이 아니라, 기업 성장의 전략적 관점에서 플랫폼을 다시 바라봐주신 점에 나름 보람을 느낍니다.

플랫폼 전쟁과 전략적인 측면의 고찰에 대한 해제는 비록 제가 스타트를 끊었을 지언정, 계속 숨가쁘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서 또 다른 많은 전문가분들이 시장에 대한 고견을 게속 공유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제가 가진 관심의 주제는 다양합니다. 플랫폼이든, 비즈니스모델이든, 서비스 든 간에 기본적으로 세상 변화와 관련된 내용은 자연스레 관심을 두려고 몸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블로그에서 다뤄지는 주제가 경우에 따라서는 좀 더 폭 넓을 수 있음을 미리 이야기 드립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 관심거리를 중심으로 하려고 합니다.

혹시 책을 통해 못 나눴던 이야기들, 좋은 피드백과 고견들, 함께 고민하고 탐구해가면 좋을 내용들은 이 개인블로그를 통해서 저도 이야기하고, 같이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